노트
일본 여행과 문화에서 건진 것들을 하루 세 번, 짧게 적습니다.
시라미네에서는 왜 ‘두부’가 아니라 굳이 ‘가타도후’가 일상어처럼 남았을까?
이시카와현 시라미네(白峰)라는 산골 마을 가봤어?
‘스가우라(菅浦)’라고 읽는 순간, 오쿠비와코의 조용한 호반 마을이 다르게 보인다
오쿠비와코 사진 중에 유독 조용한 물가 마을 있지? 그거 이름이 뭔지 알아?
군마의 1월은 ‘마유다마’를 걸며 시작된다
군마에서는 1월 되면 나뭇가지에 하얀 떡 뭉치들이 주렁주렁 걸려있어. 처음 보면 저게 뭔가 싶잖아?
고치시 화요시장, 수로 위에 판을 얹어 서는 생활 장터
고치 여행 계획 짤 때 다들 일요시장만 검색하지? 근데 화요일에도 시장이 열린다는 거 아는 사람 별로 없어
역무원 부르기 전에 먼저 통하는 한마디, ‘스미마센’의 호출 톤
일본 가서 제일 먼저 외운 말, 스미마센(すみません)이지?
닛코에서 말차를 먹는 이유가 이름부터 설명되는 카페, MATCHA CAFE 닛코 차쓰보
닛코 도쇼구 구경하다가 우연히 본 이름, 차쓰보(茶壺)?
오키노시마초 안키시장에서 뭘 먹고 뭘 사가야 덜 아쉬울까?
오키노시마초에 배로 도착하면 서이고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재밌는 곳이 있어
도코나메 야키모노 산포도, ‘포토골목’보다 먼저 읽어야 하는 생활도로의 감각
도코나메 가면 다들 토관자카(土管坂)만 찍고 끝내잖아? 근데 그거 진짜 아깝다.
고마워도 먼저 ‘すみません’이 나오는 순간: 일본 여행 첫날, 사과처럼 들리는 감사의 말
일본 여행 첫날에 사람들한테 유독 말을 많이 걸게 되는 거 알아?
우동현보다 먼저 물의 기억이 남는 가을, 다카마쓰 아사노의 히요게마쓰리
가가와 하면 우동부터 떠오르지? 근데 다카마쓰시 가가와초 아사노 사람들한테 가을은 우동보다 먼저 물의 기억으로 온다고 하면 믿을 수 있어?
일본에선 왜 ‘감사합니다’보다 먼저 ‘스미마센’이 튀어나올까
일본 여행 가서 식당에서 점원 부를 때, 뭐라고 하는 줄 알아?
가와라소바는 ‘기와 위 차소바’가 아니라 가와타나온천 생활사에서 나온 이름
가와라소바(瓦そば)라고 하면 다들 '기와 위에 올린 차소바'만 떠올리잖아?
우에다 야나기마치에서 ‘발효 골목 한 끼+장보기’가 실제로 되는 집, 柳町食堂
우에다성 보러 갔다가 그냥 성만 보고 돌아오는 사람 진짜 많더라?
인형초 ‘아마자케요코초’는 왜 아직도 감주 이름으로 남아 있을까
닌교초 가면 다들 먹거리 골목만 찾잖아? 근데 그 골목 이름 자체가 진짜 재밌어
고후 금테(金手)는 왜 ‘직각으로 꺾이는 길’로 기억되는가
고후역에서 성 보고 바로 다음 코스로 넘어가는 사람 많지? 근데 그 근처에 '금테(金手, かねんて)'라는 동네가 있다는 거 알아?
야마가타 겨울은 왜 마을마다 아마하게 날짜가 다를까
야마가타 유자마치, 같은 마을인데 아마하게(アマハゲ) 보는 날이 3개나 다르다는 거 알아?
달지 않은데 왜 ‘미타라시’일까: 다카야마 간장 당고와 福太郎
미타라시 당고(みたらし団子)라고 하면 보통 달달한 갈색 소스 떡꼬치 생각나지?
후쿠이시 중앙도매시장 안 ‘후쿠이 선이치바’에서, locals는 왜 해산물보다 먼저 ‘시장밥’ 식당 이름부터 말할까?
후쿠이 여행 가면 다들 해산물 덮밥집부터 검색하지?
‘やさしい日本語でお願いします’ 한마디가 여행 난도를 확 낮춘다
점원이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냥 웃으며 넘긴 적 있지?
치와타역: 바다 보이는 포토스폿보다, 저녁빛을 기다리며 머무는 역
나가사키에 치와타역(千綿駅)이라는 작은 무인역이 있어
비와호 옆에서 연꽃 상태를 보며 쉬는 공공 라운지, 미즈노모리 로터스관
비와호 여행 중에 '미즈노모리 로터스관(みずの森 ロータス館)' 들어봤어?
교토에서 ‘오코시야스’를 들으면, 모두가 쓰는 일상어라기보다 ‘손님을 맞는 자리’에 가까울 수 있다
교토 가면 다들 이 말 한 번쯤 듣게 될 거야.
후쿠이에서 카츠동을 시키면 왜 소스카츠동이 기본일까: 요로파켄 총본점
카츠동 시키면 계란덮밥 나올 줄 알았지?
아오모리 후루카와시장 노케동, 한 그릇을 ‘고르는’ 시장 아침
아오모리에서 회덮밥집 찾는 사람 많은데, 사실 그건 좀 틀린 접근이야 어?
가게 일본어가 너무 공손해서 오히려 못 알아듣는 순간
일본 가면 다들 내가 할 말부터 외우잖아? 근데 진짜 관문은 점원이 하는 말을 알아듣는 거더라
차밭 걷다 들르는 와즈카초의 말차 파르페 거점, 와즈카차 카페
교토 여행, 우지 말차만 생각했지?
교토 출마치야나기: 후타바만 찍고 가지 말고, 마스가타 상점가 안에서 사바즈시 한 끼+생활 장보기까지 끝내는 동선
교토 출마치야나기 가면 다들 후타바 대기줄만 서 있던데, 그 옆 마스가타 상점가(桝形商店街)는 그냥 지나치는 거 알아?
‘스미마센’만 외우면 오히려 딱딱해진다: 일본 가게에서는 감사로 바꾸는 순간이 따로 있다
일본 여행 가서 '스미마센(すみません)' 하나만 계속 쓰면 다 되는 줄 알지? 그거 반은 맞고 반은 틀려
시모나다역은 ‘바다 앞 사진역’보다, 후타미의 저녁 생활이 쌓이는 플랫폼이다
시모나다역(下灘駅), 바다 앞 사진 명소로만 알고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