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인데 극장이라고 부르는 후쿠오카 건물
쇼핑몰, 운하, 분수, 곡선 건물.
후쿠오카 하카타에 있는 캐널시티 하카타(キャナルシティ博多) 얘긴데, 이름부터 운하(캐널)가 들어가 있는 게 신기함!
건물 한가운데에 180미터짜리 운하가 흐르고 있고, 거기서 분수 쇼가 열려. 쇼핑몰이 아니라 공연장 같은 모양이라 걷다 보면 내가 관객인지 무대 위인지 헷갈리는 느낌임!
운영사가 이 공간을 직접 '도시의 극장'이라고 부름. 1996년 4월에 문을 연 곳인데, 호텔이랑 극장, 영화관, 상점, 식당이 운하를 빙 둘러싸고 배치된 복합시설이야.
보통 쇼핑몰은 안에 들어가면 사방이 벽이고 통로지만, 여기는 가운데가 뻥 뚫려서 물이 흐르고 곡선형 건물이 그 물을 감싸고 있는 모양이라 걸어 다니는 길 자체가 볼거리가 됨!
하카타역에서 걸어갈 거면 쇼핑부터 하지 말고 먼저 중앙 운하랑 분수 광장을 한 바퀴 돌면서 건물 생김새부터 느껴보는 거 추천!
짧게 들를 거면 쿠시다진자마에역(櫛田神社前駅) 쪽으로 접근해서 분수 광장만 보고 가는 것도 방법이야.
사진 찍을 때 사람 많은 식당가 쪽만 찍지 말고, 곡선형 통로랑 수변 무대가 같이 보이는 자리를 찾아봐! 그 구도가 캐널시티의 '극장' 느낌을 제일 잘 담아줌.
주소는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스미요시 1-2이니까 일정 짤 때 참고하면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