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초행자들이 자주 틀리는 京終 읽기
나라 여행 준비하다가 지도에서 쿄바테(京終)라는 이름 본 적 있어?
한자만 보면 쿄우슈우 아니야? 하고 넘기기 쉬운데, 실제로는 쿄바테(京終)라고 읽어.
뜻을 풀면 '수도(京)의 끝(終)'이라는 의미야. 옛날 도성의 남쪽 끝자락이라는 공간 감각이 이름에 그대로 남아있는 거지.
JR나라역이나 긴테쓰나라역만 보고 다니면 이 이름 자체를 놓치기 쉬운데, 알고 보면 나라마치의 남쪽 관문 역할을 하는 동네야.
나라시 공식 자료 보면 나라마치를 세 구역으로 나누는데, 북쪽은 키타마치(きたまち), 남쪽은 나라마치(ならまち), 그리고 이 쿄바테역(京終駅) 주변이 별도 생활권으로 다뤄져. 관광지 이름이 아니라 실제 동네 이름인 거지.
예전부터 나라마치를 둘러싼 '나라마와리 하치카손(奈良回り八か村)' 중 하나로도 불렸다고 하니, 그냥 지나가는 동네가 아니라 역사가 있는 곳이야.
실제 상황 하나 예로 들면, 지도앱에 나라 검색하다가 쿄바테(京終)가 뜨면 '어 이거 다른 지역인가?' 하고 헷갈릴 수 있는데, 그럴 때 '아 쿄바테구나, 나라마치 남쪽 관문이지' 하고 알아두면 훨씬 자연스럽게 동선 짤 수 있어.
JR나라역이나 긴테쓰나라역에서 각각 2km 정도 거리라 걸어서도 갈만한 거리야.
2019년에 역이 복원되면서 관광안내소랑 카페가 같이 있는 '하테노미도리(ハテノミドリ)'라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여기서 쉬어가기도 좋아.
확인한 자료와 사진 출처도 남겨둘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