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시만 보고 끝내면 북큐슈 저녁이 통째로 비는 거 알아?
후쿠오카시 하카타, 텐진만 돌고 끝내면 아까운 밤 하나 있음!
모지코 레트로(門司港レトロ).
모지코 레트로는 기타큐슈시 모지구에 있는 항구 산책 지역이야.
이름이 낯설어도 걱정 마, 쉽게 말하면 다이쇼 시대 항구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서 산책하기 좋은 동네라고 생각하면 돼.
후쿠오카현 공식 관광 자료에서도 하루 코스로 추천하는 곳이야.
낮에 가도 예쁘지만 진짜는 해 진 다음이야!
역사적인 건물들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낮이랑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됨.. 공식 자료에서도 라이트업되면 밤 무드가 확 산다고 설명할 정도야.
그래서 하카타나 텐진에서 하루 일정 짜고 저녁에 숙소 들어가는 대신, 모지코에서 해 질 무렵까지 머무는 방식으로 짜면 훨씬 아깝지 않게 하루를 쓸 수 있어.
동선은 JR 모지코역에서 JR 고쿠라역 거쳐 이동하는 방식이 공식 코스에도 제시돼 있어.
후쿠오카시만 보는 일정 대신 북큐슈 쪽으로 하루 확장하는 느낌으로 넣으면 딱 좋음!
여기서 여행자가 지켜야 할 거 하나.
옛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된 지역이라 주거지나 영업 중인 건물도 섞여 있어. 사진 찍는다고 문 앞이나 입구를 막거나 큰 소리로 떠드는 건 피하는 게 매너야.
그리고 참고로 올해 모지코 레트로 낭만등채라는 일루미네이션 행사도 열리는데, 기간이랑 점등 시간은 해마다 바뀌니까 가기 전에 공식 정보로 한 번 더 확인하고 가는 게 좋아!
결국 하카타, 텐진만 돌고 끝내면 북큐슈 저녁 하나를 통째로 놓치는 거나 마찬가지야. 불 켜진 뒤까지 남아봐야 모지코가 왜 좋은지 제대로 느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