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시 옛 은행 건물에서 먹는 시시리안라이스
사가시에서 고기덮밥처럼 보이는데 이름이 시시리안라이스(シシリアンライス)라는 접시가 있다?
1975년 무렵 사가시의 한 찻집에서 직원들이 먹던 음식, 이른바 마카나이 요리에서 시작됐대. 지금은 2023년 문화청이 100년 푸드 미래부문으로 인정할 정도로 사가시를 대표하는 한 접시가 됐어.
사가시 야나기마치에 있는 레스토랑&카페 로만자(レストラン&カフェ 浪漫座)에서 이 메뉴를 먹을 수 있는데, 이 가게 자체가 사가시 역사민속관 안, 그러니까 옛 은행 건물 안에 자리하고 있어서 장소성이 남달라.
따뜻한 밥 위에 달짝지근하게 볶은 고기, 생야채, 그리고 마요네즈를 올린 게 기본형인데 가게마다 고기 종류와 양념이 달라서 같은 이름인데도 맛이 다 다르대. 옛 은행 건물 안에서 먹는 이 접시, 궁금하지 않아?
시시리안라이스라는 이름은 사가시 지역 내에서만 통하는 게 아니야. 사가현 관광 공식 자료에서도 찻집과 레스토랑의 단골 메뉴로 자리 잡았고, 이제는 가정에서도 만들어 먹는 음식이 됐다고 소개하고 있어. 그러니까 이 한 접시가 단순한 식당 메뉴를 넘어서 사가시 생활권 전체에 퍼진 음식이라는 거지.
가게마다 고기 재료와 양념이 다르다는 점이 진짜 포인트야. 어떤 곳은 로스트비프처럼 결이 살아있는 고기를 쓰고, 어떤 곳은 달게 볶은 얇은 고기를 쓰기도 해. 그래서 사가시에서 여러 곳을 다니며 비교해 먹는 재미가 있대.
방문 전에는 공식 사이트에서 영업시간과 가격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걸 추천해. 시시리안라이스는 가게별 구성 차이가 커서 실제로 방문했을 때 사진이나 자료에서 본 것과 topping이 다를 수 있으니, 주문할 때 어떤 고기가 올라가는지 물어보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야.
확인한 자료와 사진 출처도 남겨둘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