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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당 입구에서 ‘何名様ですか?’를 못 들으면 바로 꼬이는 이유

일본 식당 문 앞에서 멈춰본 적 있어?

메뉴 일본어 외우는 것보다 먼저 막히는 게 있어. 바로 입구에서 직원이 던지는 첫마디야.

난메이사마데쇼카(何名様でしょうか?) 몇 분이세요? 라는 뜻인데, 이걸 못 알아들으면 그다음이 다 꼬여.

미야자키시가 만든 외국인 응대용 손가락 안내 시트에도 식당 입구 첫 문구로 이 표현이 딱 나와 있어. 실제로 일본 전역 식당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인사말이지.

문제는 이 질문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거야. 인원 말하면 바로 좌석 물어보고, 자리 없으면 대기 안내까지 이어져. 세 단계가 연속으로 훅 들어와.

그래서 이 한마디만 외우고 끝내면 그다음에 또 당황하게 돼.

같은 시트에는 이어지는 문구로 테이블세키토 카운타세키 도치라니 시마스카(テーブル席とカウンター席 どちらにしますか?), 테이블석과 카운터석 중 어디로 하시겠어요? 도 함께 실려 있어. 즉 인원 질문 하나만 준비하면 안 되고, 좌석 선택 질문까지 세트로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야.

실제 상황 예시로 보면, 두 명이서 들어갔을 때 후타리데스(二人です) 두 명이요 라고 답하면 되고, 세 명이면 산닌데스(三人です) 세 명이요 라고 하면 끝이야. 짧게 인원수만 말하면 충분해.

좌석 질문에 대비해서 테부루데 오네가이시마스(テーブルでお願いします) 테이블로 부탁드려요 나 카운타데모 다이죠부데스(カウンターでも大丈夫です) 카운터도 괜찮아요 정도만 준비해두면 당황할 일이 확 줄어.

마지막으로 자리 없을 때 나오는 대기 안내는 스코시 오마치 이타다케마스데쇼카(少しお待ち頂けますでしょうか?) 잠시 기다려주시겠어요? 인데, 이건 못 알아들어도 마치마스(待ちます) 기다릴게요 라고만 답해도 자연스럽게 넘어가져.

국제교류기금 자료를 보면 이자카야 들어가서 오시보리랑 같이 나오는 오토오시(お通し)도 재밌는 문화야. 주문 안 했는데 음식이 나와서 당황하는 사람 많은데, 이건 자릿세 개념의 기본 안주라 걱정 안 해도 돼. 입구 인사말 하나 넘겼다고 끝이 아니라, 자리 앉은 뒤에도 계속 로컬 규칙을 읽어야 하는 게 일본 외식이야.

사진: Pinterest pin
사진: Pinterest pin
사진: Pinterest 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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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한 자료와 사진 출처도 남겨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