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2026년 한국 항공사 좌석 주머니 의무화와 Wh 용량 변화

한국 국적 항공사를 탈 때 보조배터리는 좌석 위 짐칸에 둘 수 없고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넣어야 합니다. 이 규정은 2025년 3월 1일부터 시행됐고, 2026년 1~2월 사이 항공사들이 순서대로 기내 충전·사용 금지를 추가했으며, 2026년 4월 20일부터는 1인당 최대 2개, 용량 160Wh 이하로 전국 공통 수치가 통일됐습니다.
좌석 위 짐칸 보관 금지, 2025년 3월 1일부터 시작됐다
2025년 1월 28일 김포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BX391편에서 보조배터리로 추정되는 화재가 지상에서 발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2월 13일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 국토교통부 표준은 2025년 3월 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탑승객은 보조배터리를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넣어야 하고 좌석 위 짐칸에는 둘 수 없습니다. 위탁수하물로도 부칠 수 없습니다. 서울신문,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 금지 시행
- 탑승 전에는 배터리 단자가 금속과 닿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보호 파우치,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2025년 9월 1일부터는 비닐백 대신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이 더해지고, 국적 항공사 항공기에 격리보관백을 2개 이상 싣는 보완 조치가 추가됐습니다. 뉴시스, 국토부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강화 방안
2026년 1~2월, 항공사마다 달랐던 기내 충전·사용 금지 시행일
| 항공사 | 기내 충전·사용 금지 시행일 | 공식 안내·보도 |
|---|---|---|
| 제주항공 | 2026년 1월 22일 | 시대일보 보도 |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한진그룹 5개사) | 2026년 1월 26일 | 헤럴드경제 보도 |
| 에어프레미아 | 2026년 2월 1일 | 디지털데일리 보도 |
| 티웨이항공 | 2026년 2월 23일 | 한국경제 보도 |
이렇게 항공사별 시행일이 흩어져 있던 사이 보조배터리로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를 막는 항공사 수가 계속 늘었고, 2026년 2월 20일 즈음에는 국내 여객기를 운항하는 11개 항공사 전체가 기내 충전·사용을 금지하는 상태가 됐습니다.
2026년 4월 20일부터 통일된 보조배터리 용량 규정
그전까지 국내 보조배터리 용량 규정은 두 단계였습니다. 100Wh 이하는 국제 표준상 수량 제한이 없었지만 국내에서는 1인당 5개로 제한됐고, 100Wh 초과 160Wh 이하는 항공사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1인당 2개까지 허용됐습니다. 160Wh를 넘는 제품은 처음부터 반입할 수 없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안전관리 방안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에서 2026년 3월 27일 최종 승인됐고, 국토교통부는 2026년 4월 8일 이를 발표했습니다. 2026년 4월 20일부터 국내에서도 1인당 보조배터리 반입 개수가 최대 2개로, 용량은 160Wh 이하로 통일됐고 기내 충전과 사용은 전면 금지됐습니다. 경향신문, 보조배터리 국제표준 확정 보도
에어프레미아 공식 공지도 같은 수치를 그대로 안내합니다. 16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1인당 최대 2개까지 반입할 수 있고, 단자를 절연테이프로 덮거나 배터리 1개당 1개의 지퍼백에 따로 넣는 단락 방지 조치를 한 경우에만 기내로 들고 탈 수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공식 공지
항공사 공식 안내에 남아있는 차이
용량과 개수 수치는 통일됐지만 항공사 공식 페이지마다 예외 조항이나 표현은 다릅니다.
- 제주항공은 160Wh(43,000mAh) 이하 보조배터리를 휴대 수하물로 2개까지 허용하고 160Wh를 넘으면 운송 자체를 금지합니다. 다만 의료 목적으로 쓰는 100Wh 이하 교체용 배터리는 항공사 승인을 받으면 5개를 넘겨 반입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제주항공 운송제한물품 안내
- 보조배터리는 모든 항공사에서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는 품목으로 안내됩니다. 캐리어에 넣어 부치면 개봉 검사나 반송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좌석 위 짐칸 보관 금지와 좌석 앞주머니 보관 의무는 항공사와 관계없이 2025년 3월 1일 국토교통부 표준이 적용된 뒤로 공통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탑승 전 확인할 것
- 보조배터리의 Wh 표기를 확인합니다. mAh만 적혀 있다면 전압(V)을 곱하고 1000으로 나눠 Wh로 환산해야 합니다.
- 160Wh를 넘는 제품은 위탁수하물에도 기내 휴대에도 들고 탈 수 없으므로 여행 전에 교체합니다.
-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배터리 1개당 1개의 지퍼백에 넣어 단락을 막습니다.
- 탑승 후에는 좌석 앞주머니나 앞좌석 하단에 두고 좌석 위 짐칸에는 넣지 않습니다.
-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충전하지 않습니다. 국내 항공사 전부가 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참고: 서울신문, 오늘부터 비행기 탈 때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 금지
참고: 뉴시스, 다음달 1일부터 보조배터리 선반 보관 불가
참고: 헤럴드경제,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한진그룹 5개 항공사 26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참고: 디지털데일리, 이제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못 쓴다
참고: 한국경제,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불가 국내 모든 항공사 전면 금지
참고: 에어프레미아 공식 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