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테산도 골목 2층, 이름부터 수상한 카페 하나
오모테산도 뒷골목 걷다가 간판 하나 보고 걸음 멈췄음! 이름이 바훈야사이 티씨씨 카페(BafunYasai TCC CAFE)인데 '바훈'이라는 단어가 딱 걸림..
주소는 시부야구 진구마에 5초메, 신구마에 HAMAYA빌딩(神宮前HAMAYAビル) 2층이야. 대로변 아니고 골목 안쪽에 2층이라 초행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어!
메뉴판 보면 전국 각지 농가에서 들여온 제철 채소랑 과일을 쓴다고 적혀있는데, 이 채소들을 키우는 방식이 좀 특이해.
오모테산도 올 예정이면 저장해두고 가봐!
바훈(馬糞)은 말 동이라는 뜻이야. 바훈야사이는 말 동 퇴비로 키운 채소라는 말이고, 그게 이 카페 콘셉트 전체임! 전국 농가에서 말 동 퇴비로 기른 제철 채소와 과일을 들여와서 메뉴를 구성한다는 거지.
이름 보고 처음엔 농담인가 싶었는데 운영사에서 정식으로 내세우는 콘셉트야!
식사만 하고 끝나는 카페가 아니라 말 동 활용 상품이랑 말 관련 굿즈 일부도 같이 팔아! 다만 판매 품목이 자주 바뀌는 편이라 가서 직접 뭐가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가 있어.
식사하면서 작은 기념품까지 같이 볼 수 있어서 오모테산도에서 카페 하나 더 들르고 싶을 때 좋은 선택지야.
방문 전엔 공식 예약 페이지에서 자리 가능 여부부터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함! 영업시간이나 휴무는 수시로 바뀔 수 있어서 현장 가기 전에 한 번 더 체크하는 게 안전해.
이름만 보고 지나칠 뻔한 골목 2층 카페, 알고 보니 콘셉트가 확실한 곳이었어. 오모테산도 메인 거리에서 한 블록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니까 길 찾을 때 참고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