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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이에서는 유부가 반찬이 아니라 목적지가 된다, 다니구치야 본점 레스토랑

후쿠이 여행 가면 다들 소바랑 소스카츠동만 찾잖아?

근데 후쿠이 로컬들은 유부 먹으러 일부러 산속까지 운전해서 가.

사카이시 마루오카초 다케다라는 산간 지역에 다니구치야(谷口屋)라는 1925년부터 이어온 노포가 있는데, 여기 유부가 진짜 상상하는 그 유부가 아니야.

두께 3센티, 한 변 14센티짜리 두부 덩어리를 즉석에서 튀겨내는데 후쿠이현 관광 자료에서는 이곳을 아예 '일본에서 유일하게 갓 튀긴 유부만 파는 레스토랑'이라고 소개할 정도야.

후쿠이가 왜 '유부 왕국'이라고 불리는지 이 한 장 먹어보면 바로 이해돼.

후쿠이현은 슈퍼마켓 유부·간모도키 구매액이 전국에서 손꼽히게 높은 지역이야. 즉 여기서 유부는 특별한 별미가 아니라 매일 먹는 생활식이라는 뜻이지. 그런데 다니구치야는 그 흔한 유부를 목적지 음식으로 완전히 바꿔놓은 케이스야. 반찬으로 먹던 걸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한 끼로 만든 거지, 이 지점이 후쿠이 식문화를 제일 잘 보여주는 부분이야.

위치는 사카이시 마루오카초 가미다케다 지역, 국도 364호선 근처 산길에 있어. 후쿠이 시내에서 렌터카로 가는 게 편하고, 대중교통만으로는 접근이 살짝 번거로운 편이야. 마루오카성 같은 근처 관광지랑 묶어서 드라이브 코스로 짜면 딱 좋아.

방문 전 실용 팁 하나. 본점 레스토랑은 영업일과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공식 사이트나 전화로 영업 여부부터 확인해. 산간 지역이라 갑자기 문 닫는 날에 헛걸음하면 진짜 아쉽거든.

사진: ローサ君
사진: 谷口屋

확인한 자료와 사진 출처도 남겨둘게 🔎

후쿠이에서는 유부가 반찬이 아니라 목적지가 된다, 다니구치야 본점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