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노헤는 시장만 보면 아깝다, 날짜가 남은 골목까지 걸어야 이 도시가 읽힌다
하치노헤 여행, 아침시장이랑 해안만 보고 끝내면 진짜 아깝다
왜냐면 이 도시 중심가 골목 이름들이 전부 날짜야. 미카마치(三日町), 무이카마치(六日町), 요카마치(八日町) 이런 식으로
숫자에 요일 아니고 날짜가 그대로 지명이 된 거지, 신기하지 않아?
이거 그냥 옛말이 아니라 지금도 쓰는 정식 주소야. 하치노헤 시 공식 자료 보면 성하 마을 시절 장이 열리던 날짜에서 유래했다고 나와. 3일에는 미카마치에서 장이 서고, 6일에는 무이카마치에서, 8일에는 요카마치에서 장이 열렸던 거지. 그 흔적이 지금 거리 이름으로 그대로 남아있는 거야
버스 정류장 이름도 사쿠지츠마치(朔日町), 무이카마치(六日町), 주산니치마치(十三日町)처럼 다 날짜형으로 표기돼 있어. 그러니까 여행자가 버스 한 번만 타도 이 지명들을 계속 마주치게 돼
여행 팁 하나, 시장만 보고 가지 말고 저녁 무렵에 중심가를 천천히 걸어봐. 골목마다 다른 날짜 이름이 이어지는 걸 직접 확인하면서 걸으면, 이 도시가 그냥 시장 도시가 아니라 생활이 쭉 이어진 도시라는 게 느껴져
존중 팁으로는, 이 지명들이 관광용으로 만든 게 아니라 실제 주민들이 지금도 쓰는 생활 주소라는 걸 기억하는 게 좋아. 사진 찍을 때도 상점 앞이나 주택가는 조심스럽게, 조용히 걸으면서 보는 걸 추천해
확인한 자료와 사진 출처도 남겨둘게 🔎
- 📷 Pinterest 핀 2개
- 사진은 이해를 돕는 참고 이미지이며 특정 매장 실사는 아니야.
- city.hachinohe.aomori.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