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한 줄로 먹는 대내숙 미사와야의 네기소바
소바를 젓가락 대신 대파 한 줄로 먹는 가게가 있다는 거 알아?
후쿠시마 오우치주쿠(大内宿)라는 초가지붕 숙장마을에, 미사와야(三澤屋)라는 소바집이 있어.
여기 대표 메뉴가 네기소바인데, 갈은 무를 얹은 다카토소바(高遠そば) 위에 긴 대파가 통째로 하나 얹혀 나와. 그 파를 그대로 젓가락처럼 쥐고 면을 건져 먹는 게 이 가게의 핵심 체험이야.
처음 보면 장난하는 건가 싶은데, 후쿠시마현 공식 관광 자료에 이 방식이 정식으로 소개돼 있어. 미사와야 주인이 다카토소바를 긴 파로 먹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더라.
숙장마을 풍경 속에서 그냥 먹는 게 아니라 지역 방식을 따라 해보게 만드는 한 끼, 이게 진짜 매력 아닐까?
미사와야(三澤屋)는 후쿠시마현 미나미아이즈군 시모고마치 오우치 야마모토 26-1에 있어. 상호, 주소, 전화번호(0241-68-2927)가 후쿠시마현 공식 관광 사이트와 Tabelog에 모두 일치해서 확인됐어. Tabelog에서도 '명물 고원소바(네기소바)의 원조로 알려진 가게'로 소개하고 있더라.
가게 건물 자체가 오우치주쿠 경관에 맞춘 초가지붕이야. 게다가 같은 부지 안에 소바 식당뿐 아니라 일본주 가게, 찻집까지 3개 점포가 함께 있어서, 식사 후에 바로 이어서 둘러볼 수 있어.
오우치주쿠에서 그냥 '네기소바'로만 찾으면 비슷한 이름의 다른 가게로 헷갈릴 수 있어. 상호를 정확히 '미사와야(三澤屋)'로 검색해서 동선에 넣는 게 좋아.
긴 파를 실제로 젓가락처럼 써야 하니까, 그냥 빠르게 한 끼 때우려는 사람보다는 지역 방식을 체험해보고 싶은 여행자한테 더 맞는 곳이야. 사진 찍을 거면 식사 피크 전에 가는 게 자리 잡기도 편해.
확인한 자료와 사진 출처도 남겨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