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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현
나마하게, 카쿠노다테 무사거리
아키타현은 일본의 심층이다. 도쿄에서 아키타 신칸센 '코마치'로 4시간. 그 시간만큼 일본의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나마하게(なまはげ)는 오가반도(男鹿半島)의 전통 행사다. 새해 전야, 도깨비 탈을 쓴 남자들이 집집마다 찾아와 "울보 아이는 없느냐!(泣ぐ子はいねがー!)"라고 외친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나마하게관에서 연중 체험 가능하지만, 실제 행사의 박력은 별개다.
카쿠노다테(角館)는 '미치노쿠의 작은 교토(みちのくの小京都)'라 불리는 무사거리다. 검은 판벽(黒板塀)의 무가 저택이 줄지어 선 거리에, 봄이면 수양벚나무(枝垂桜)가 분홍색 커튼을 드리운다. 히노키나이강(桧木内川) 둑의 벚꽃 터널도 장관.
뉴토 온천향(乳頭温泉郷)은 다자와코(田沢湖) 근처 산중의 비탕(秘湯) 군이다. 7개의 온천 여관이 너도밤나무 원시림 속에 흩어져 있다. 쓰루노유(鶴の湯)의 유백색 노천탕은 일본 비탕의 상징. 눈이 내리는 겨울 밤, 등불 아래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시간이 멈추는 것 같다.
다자와코(田沢湖)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수심 423미터). 코발트블루의 호수면에 금색 '다쓰코 상(たつこ像)'이 서 있다. 호수 주위를 자전거로 한 바퀴 도는 것이 여름의 정석.
02 / CITIES
도시 & 지역
각 도시의 결을 따라 깊이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