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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현

가나자와 겐로쿠엔, 히가시 찻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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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金沢)는 '가가 백만석(加賀百万石)'의 도시다. 에도 시대 일본에서 가장 부유한 번(藩)이었던 가가번의 문화가, 전쟁 피해 없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작은 교토'라 불리지만, 교토와는 다른 종류의 품격이 있다. 겐로쿠엔(兼六園)은 일본 3대 정원 중 으뜸이라는 평이 많다. 유키쓰리(雪吊り, 눈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는 밧줄)가 설치된 겨울 겐로쿠엔이 가장 아름답다는 의견도 있다. 봄 벚꽃, 여름 신록, 가을 단풍, 겨울 설경 — 사계절 모두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정원이다. 히가시 찻집거리(ひがし茶屋街)는 에도 시대 게이샤 문화의 흔적이 남은 거리. 기무스메(きむすめ)의 금박 소프트크림은 가나자와의 아이콘이 되었다. 가나자와는 일본 금박 생산의 99%를 차지한다 — 금박 체험, 금박 화장품, 금박 디저트, 금이 이 도시의 DNA다. 오미초 시장(近江町市場)은 '가나자와의 부엌'. 노도구로(ノドグロ, 적어) 초밥, 카니면(蟹面, 게 오뎅), 가이센동(海鮮丼) — 일본해의 해산물이 이 시장에 집결한다. 노토반도(能登半島)는 이시카와현 북부로 뻗은 반도. 와지마(輪島)의 아사이치(朝市, 아침 시장)과 와지마누리(輪島塗, 칠기), 센마이다(千枚田)의 계단식 논이 일본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유네스코 세계농업유산이다.